7/14/2024

샬롬, 신비롭고 꿈결처럼 지나간 선교의 주간이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보니 이런저런 일상의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계산도 해보고 방법도 찾아보다가 아차! 기도를 안했네.. 선교를 준비하면서 또 선교지에서도 여러가지 문제들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기도부터 했었는데, 일상의 문제들은 하나님과는 무관한 것처럼 여기는 어리석은 제 모습을 발견하며 놀랐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시작했고, 문제도 선하게 해결이 되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주님과 함께 한 시간들과 기억에 대한 감동도 남게 되었습니다. 같은 문제가 없던 수많은 날들에 대한 감사도 뒤늦게나마 느끼며 감사했고요.

우리 성도들의 일상에서도 아차! 기도를 하지 않았네.. 라는 순간들이 많아져서.. 지난 주 선교 간증을 해주신 간사님의 소망처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은 사우스다코타에만 계시지 않으니까요. 여기서도 그만한 충만함으로 우리 삶에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때처럼 더 잘 의지하며 내어드리면 우리도, 주님도 더 기쁨과 평강이 많은 날들을 누릴 것입니다.

문제는 또 생기겠지만, 이제는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겠지요.

주님의 뜨겁고 열렬한 사랑 우리가 알고 더 누리는 주일을 기대합니다!

배현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