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사도행전 4:1-10, 30-31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는 폭발이 있었던 지표의 지점을 뜻하는 용어이다. 공중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폭발한 장소 바로 아래 지표면을 의미한다.
우리의 삶에서 '그라운드 제로' 란 처참하게 무너진 삶의 시간과 장소를 의미한다.
하나님을 따르면서 처절하게 실패를 경험하고 절망하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그때 자신감을 잃어 버리고 미래에 대한 소망은 점점 사라져 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절망하고 좌절할때 기대하지 않는 것들을 기대치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루신다. 그렇게 하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오직 자신의 경험이나 예측이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만을 의지해서 살게 하기 위함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성령으로 심는 것일까?
예수님께로 부터 온 권세와 능력의 확신
우리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주님을 따를때 우리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 혹은 상황에 의해 흔들린다. 우리가 어떤일을 하다가 절망하고 포기하게 될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내면의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이 커질때 처한 상황으로 부터 회피하거나 포기한다. 그 두려움의 근원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에 그 일을 시작하고 장소에 와있는 것을 자신혼자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을 시작하게 했다고 믿으면 그분이 순간순간 책임져 주실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분을 의지하고 어려운 순간들 속에서 하나님이 계속 돕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필요한데 그 능력이 없다라고 생각될때 절망하기 보다는 그 능력을 공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 그 능력이 일회적이 아니라 계속 공급됨을 체험하게 된다.
자신의 유익과 해 보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한다
성령으로 심는다는 것은 가장 먼저 자신에게 돌아올 유익이나 혹은 해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다. 만약 그분을 선택할때 그것이 사람의 뜻과 대치될때는 분명하게 먼저 하나님의 일을 선택한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높여야 하는가? 왜 우리가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사랑해야 하는가? 그것은 그분이 우리를 만드신 아버지 이시기 때문이다. 부모는 조건없이 자녀를 사랑하고 신뢰한다. 자녀는 부모를 조건없이 사랑하고 신뢰한다. 왜 삶에서 하나님을 높이는가를 가지고 공격한다면 그것은 부모에게 자녀에게 연인에게 왜 사랑하고 신뢰하는가 조건을 묻는것과 같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우리 삶의 무너졌던 그라운 제로에 데려가는 것은 다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높이지 않고 그분을 높임으로 우리의 영혼이 영화롭게 되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을 쫓아간다
성령으로 심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을 쫓아간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과 내가 만들어 낸 비젼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
첫째. 하나님은 주신 비젼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상기 시켜 주신다
둘째. 하나님이 주신 비젼은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더욱 강해진다
세째. 하나님이 주신 비젼은 불가능해 보이는 특징이 있다.
네째. 하나님이 주신 비젼은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
당신은 성령으로 심는 사람인가? 성령으로 심는 삶은 우리가 볼수없고 인지할수 없는 사이에도 계속 하나님이 그 열매들을 일으키신다. 하룻밤 사이에 5천명의 영혼을 움직이시것 처럼...
하나님이 당신을 다시 그라운 제로에 세우실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