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024
/샬롬,
Sarkis 목사님은 무슬림 출신 음악가였습니다. 지금도 아랍계 나라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아는 유행가들을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고 완전히 뒤집어진 바울처럼 모든 것이 달라진 목사님은 계속해서 주님의 뜻을 따르고 있습니다. 2008년에 저희 교단에서 도시의 아랍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Sarkis 목사님 가정을 뉴욕으로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6년 동안 숫가락과 포크 쓰는 법까지 가르키며 많은 무슬림들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뉴욕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스쳐가는 곳이어서 쓸쓸한 이별도 너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안정이 되었던 적이 거의 없지만, 도시에서 살며 스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전도자로 살아가고 계십니다.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뿐 아니라, 만들어내는 삶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에 신비로움을 느꼈습니다.
눈이 마주친 사람에게 “God bless you!”, “Jesus loves you!”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우리는 전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풍성하게 우리를 채우시고, 우리 잔이 넘치게 하셔서 주일에 우리가 밟는 땅이, 우리와 스친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사랑과 그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주일이 되길 소망합니다.
배현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