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사도행전 16:35 - 17:9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한대
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 야손이 그들을 맞아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주니라
<설교요약>
두 종류의 사람
우린 삶에서 위로 받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상황은 위로 받기 보다 위로 해주고 돌봐주어야 하는 상황을 만날 때가 있다. 그때 내면에는 갈등이 일어날수 있다. '나는 누구에게 위로를 받지? '라는 불만이 계속 솟아오른다. 그러나 또 다르게 반응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다. 계속 위로하고 누군가를 돌보면서 자신의 길을 간다. 그리고 계속 누군가에게 공급을 받는 것처럼 힘이 있고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그들은 '다음엔 누굴 위로하고 도울까?'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당신의 삶은 이 둘 중에 어느 쪽에 속했는가? '위로 해 주는 자를 계속 찾는가?' 아니면 '위로 해 줄 사람을 찾는가?'
기대치 않은 위로
바울 일행은 야손의 희생 덕분에 안전하게 형제들에 의해 베뢰아에 도착했다. 사도행전 17장 10절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리라' 야손과 그의 가족은 바울과 그 일행을 향한 하나님의 큰 위로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과 소유까지 걸고 바울을 도왔다. 더 큰 위로는 이 짧은 시간에 데살로니가에 많은 영혼들이 예수를 만났고 그들의 삶과 믿음은 '아가야' 즉 마게도냐 남쪽 그리스 영토 전역에 본이 되고 향기가 된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계속 위로하고 돌보야 하는 상황에도 계속 기쁨으로 그 일들을 해 나갈 때 하나님은 전혀 기대치 않은 위로와 선물로 우리를 만나주심을 믿는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음
잠언서 29장 25절에 이렇게 말씀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 무에 걸리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안전하다'(잠: 29:25) 'It is dangerous to be concerned with what others think of you, but of you trust the Lord, you are safe' (GNT)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1) 그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각인 되고 싶다.
2) 사람의 도움과 사랑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3) 그 관심과 도움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4) 사람의 거절과 배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마음을 쏟을 때 일어나는 변화들은 무엇인가
1)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상황속에서 인도해 가신다.
2) 기도하게 된다.
3) 진정한 사랑으로 사람을 대한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일을 시작할 때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유익보다는 진실한 마음으로 대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피곤해지고 유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유치하게 생각되면서 점점 사무적이고 이익중심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만을 추구하게 된다. 이 또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삶의 전형이다. 바울은 빌립보에 한 영혼 때문에 고통을 당했다. 그는 루디아 한 사람, 귀신들린 한사람, 감옥의 한 간수, 데살로니가의 한 사람 야손을 세상의 가치기준과 직업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그는 사랑으로 진심으로 대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전혀 기대치 않은 위로를 주셨다. 그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일으키셨다. 그런 삶을 살수 있는 것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주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더 많은 시간과 삶을 드리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을 생각하고 신뢰할 때 나의 내면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글로 적어 보자.